※ 이 블로그는 내돈내산 블로그입니다. 맛있으면 맛있다. 별로면 별로다를 가감 없이 표현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생김새, 입맛 등 호불호가 다르기에 블로거의 평가는 주관적임을 알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무조건 내돈내산입니다!(물론 지인돈지인산, 가족돈가족산 가능)
강릉에 가면 막국수를 또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찾아보니 찐맛집 포스가 철철 넘치는 곳 발견!
막국수도 막국수지만 감자전이 매우 맛있어 보여서 결정!
그곳은 어디?!
1. 위치&정보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길 153
영업시간 : 11:00 - 18:00 / 14:00 - 15: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3-644-1312
주차 : 식당 앞, 매우 넓음
은행나무막국수는 강릉 현지인 맛집이다.(공무원들이 점심 먹으러 왔으니)
외진곳에 있다보니 차가 없으면 접근이 쉽지 않다.
그것이 맛집의 특징 아니겠는가!
주차는 식당 앞에 하면되고 넓으니 걱정말고 주차하면 된다.
2. 메뉴
메뉴는 막국수, 수육, 감자전, 만두가 있다.
매우 심플한 메뉴구성에 가격은 무난무난한 느낌!
테이블마다 막국수+수육or감자전으로 되어 있었다.
회비빔막국수를 고민했지만 저녁에 회를 먹을 계획이라 패스!
주문한 메뉴는?
비빔막국수 9,000
물막국수 9,000
감자전 9,000
3. 소개
현지인 맛집답게(?) 오랜 세월을 보여주는 인테리어와 모습이다.
4인테이블로 9~10개 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남자 사장님, 여자 사장님 두분이서 하셔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수 있다!(노부부 같으심!)
여자 사장님께서 주문을 받으시면서 '양념 넣지 말고 먹으세요. 그래야 더 맛있어요' 라고 당부하고 가셨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가 나왔다.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 싶었지만 주문한 감자전도 나올거 같아서 기다렸다.
메밀면이지만 완전히 툭툭 끊기지 않고 약간의 탄력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물막국수의 육수를 마셔보니 약간 당황했다.
당연히 새콤한 동치미 육수를 생각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있는 평냉 육수를 먹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슴슴한것도 아니라 속이 편안하게 맛있는 느낌의 육수였다.
양념장도 조금 올려져있어서 섞어서 무절임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비빔막국수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았다.
약간의 매콤함과 참기름, 깨의 고소함이 느껴졌다.
먹고 나서도 전혀 속이 아프지 않고 팬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어느정도 먹고 냉육수를 넣어서 먹으니 물비빔막국수가 되어 또 다른 맛을 느꼈다 ㅎㅎ
감자전은 감자를 직접 갈아서 만드셔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렸다.
찐감자전이란 이런 느낌인거 같았다.
고소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해서 너무 맛있었다.
감자전에 막국수를 함께 먹으니 정말 금상첨화..!!
확실히 사장님께서 양념을 넣지 말고 먹어라고 하신게 왠지 알았다.
저자극이지만 음식이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다..!!
4. 후기&평점
은행나무막국수는 글을 쓰면서도 다시 생각나는 곳이다.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나지만 은행나무막국수의 음식은 참 신기하다.
저자극이지만 계속 생각나고 먹는 내내 맛있게 먹었다.
음식을 먹고나서 속이 편해서 조금 놀랐다 ㅎㅎ
차가 없으면 가기가 조금 힘들다는게 단점이다 ㅎㅎㅎ
부모님과 함께 가도 정말 좋아하실 그런 맛집이었다.
꼭 강릉에 가면 가보기를 추천한다.
총평
물/비빔막국수 : ★★★★★
감자전 : ★★★★★
가격 : ★★★★
두줄평
자극적이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곳!
만두와 수육도 궁금하니 다음에 강릉오면 다시 가봐야겠다!
항상 더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노력습니다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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