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14일 ~ 16일까지 부산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동은 택시로 했다. 택시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 부산역->광안리해수욕장
- 광안리 해수욕장->이 포항
- 청사포항->광안리해수욕장
- 광안리 해수욕장->흰 여울마을
- 흰 여울마을->광안리 해수욕장
- 광안리해수욕장->부산역
결론부터 말하자면 눈뜨고 코 베일 수 있다. 대부분의 택시 기사님은 친절했다. 그리고 네비 기준 최단거리로 움직였다. 그런데 마지막 광안리해수욕장->부산역 택시 기사는 정말...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
1. 2월 14일 : 부산역 -> 옥이네밀면칼국수 (12,800원)

부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출발을 했다. 목적지는 옥이네밀면칼국수! 광안리 카페거리에서 1km 떨어져 있다. 기사님도 친절하셨고 즐겁게 이동했다. 첫 밀면은 정말 맛있었다. 로컬 맛집이다. 다음에 간다면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다. 밀면은 비빔밀면 강추이다.
2. 2월 16일 : 광안리 카페거리->부산역 (15,100원)

관광지 노양심 택시 기사에게 눈뜨고 코 베인 상황이다. 첫날 온 루트로 오면 택시비가 적게 나오거나 비슷해야 했다. 도로가 조금은 막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좀 가다 보니 루트가 이상했다. 분명 첫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오는 길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이 루트는....
영도로 가는 길이었다. 전날 흰 여울마을을 가면서 지하터널이 꽤 길고 hd현대, 공단이 있었기에 기억했다.

hd현대를 보고 기사한테 말을 했다. '지금 영도로 가시는 거냐고?' 그랬더니 기사가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하면서 방향을 바꾸는 것이었다.(나는 카카오맵을 키고 보는 중이었음.)
관광지에서 택시나 음식점이 욕을 하는 게 아니다. 몇몇 노양심 기사 때문에 대부분의 양심적인 기사님들도 욕을 먹는 게 안타깝다. 카카오 택시나 우버를 사용했다면 기꺼이 별 1개를 줬을 건데...
만약 부산역에서 출발하거나 부산역으로 가는 택시를 탄다면 카카오 맵을 확인하기를 바란다. 광안리에서 부산역 가는 최단거리에 지하터널 도로를 지나지 않고, hd 현대, 공단이 보이지 않는다. 3~5천 원 정도 차이다. 그 정도 돈이 상관없다면 그냥 맘 놓고 타면 된다. 아니라면 꼭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톤쇼우 돈가스와 에타리 에그타르트는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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