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시간여행 영화

출처 구글 어바웃타임포스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한 영화로 러닝타임은 123분 입니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이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우 도널 글리슨가 주인공 팀 역할을 했고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인공 메리 역할을 했습니다. 화의 시작은 파티장소에서 시작합니다.

 새해 파티 중 해가 넘어가는 순간, 모태솔로인 주인공 팀은 옆에 있던 폴리와의 키스를 거부합니다. 팀은 스스로 한심해하고 폴리도 실망을 합니다. 그렇게 21살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날, 아버지에게 놀라운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바로 가문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알고 있다면 시간 이동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기억하는 경우에만 가능하고 미래로는 갈 수 없다고 합니다. 팀은 믿을 수 없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장롱 속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팀의 첫 번째 시간여행을 시작하고 21살 새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팀은 미래로 돌아와 나날을 보내다가 지미의 사촌인 샬롯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되됩니다.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시간이 흘러 샬롯이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밤에 고백을 하려고 살롯을 찾아가지만 팀의 고백이 너무 늦었다며 거절합니다. 팀은 다시 시간여행을 하고 샬롯에게 고백하기를 반복하지만 결국은 거절이었습니다. 이후 팀은 변호사가 되어 런던으로 떠나고 아버지 친구이자 까칠학 극작가인 해리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로펌에 다니면서 동료 로리와 친하게 지내지만 여전히 사랑을 찾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제이가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팀은 그곳에서 샬롯 이후 처음으로 마음이 끌리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레스토랑 밖에서 만나게 됩니다. 팀은 메리를 보고 반합니다. 메리에게 애프터 신청을 하고 전화번호까지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가다리고 있는 것은 배우들이 대사를 까먹어서 공연을 망친 해리의 이야기였습니다. 팀은 해리를 위해 시간여행을 해서 배우들에게 대사를 다시 한번 보라고 합니다. 연극은 무사히 마쳤지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메리를 만난시간들이 삭제되었습니다. 물론 메리의 번호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슬픔에 잠긴 팀은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되새기며 메리가 좋아하는 모델을 생각해 냅니다. 다음 날 팀은 케이트 모스 전시회에서 메리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결국 메리를 만났지만, 메리의 기억은 다 지워져 있었고 남자친구도 이미 있었습니다. 메리와 남자친구가 서로 처음 만나게 된 시간을 알아내고 팀은 메리와 남자친구가 만나기 전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팀은 같은 방법으로 케이트 모스라는 관심사로 메리에게 접근하고 메리와 팀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둘은 가까워집니다. 둘은 동거하면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어느 날 메리의 부모님께서 갑자기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팀은 부모님과도 무사히 인사를 합니다. 어느 날, 팀은 메리에게 같이 연극을 보러가자고 합니다. 메리는 피곤하다고 해서 로리랑 연극을 보러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첫사랑 샬롯을 만나게 됩니다. 팀은 모른척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샬롯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같이 밥을 먹고 팀의 변한 모습에 반한건지 샬롯이 팀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팀은 어떤 선택을 할 건지 또한 메리와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다면!

어바웃타임을 보고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명대사

"큰 교훈 하나는, 세상의 어떤 시간여행도 누군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란다."

"난 마치 내가 이날로 되돌아와 다시 산다고 생각하며 그날을 즐기려고 매일 노력한다. 마치 그날이 내 특벼한 내 삶의 마지막 평범한 하루인 것처럼."

"나는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려고 노력했다. 나의 특별하고도 평범한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에는 늙어서 지난 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

"뭔가 고쳐지려면 본인이 그럴 마음이 있어야지."

"내세울 것 없는 저에게도 자랑할만한게 있다면... 그것은 제 아들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 하루를 항상 함께 시간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감상평

 여러번 봤지만 볼 때마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순간, 이 장소 모든 것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타이밍도 중요하고, 어떻게 쓰느냐도 정말 중요합니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다면 바꾸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습니다. 창피했던 기억, 실패했던 경험, 도전하지 않았던 것 등 무수히 많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하루 하루가 모이고 매 선택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들어 낸 것이라면 현재를 살아가는 이 모습 이대로의 나의 삶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얽메이기만 하면서 미래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망상입니다.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기보다 하루하루 착실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이런 삶이야 말로 행복한 삶이라고 영화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반복되는 삶, 과거에 얽매여 현재라는 중요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면으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출처 구글 어바웃타임 명장면

I love your eyes. And I love the rest of your fac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