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블로그는 협찬+광고를 받을 수 없는 블로그입니다. 맛있으면 맛있다. 별로면 별로다를 가감 없이 표현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생김새, 키, 입맛이 다 다르기에 블로거의 맛평가가 주관적임을 알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무조건 내돈내산입니다!(물론 지인돈지인산, 가족돈가족산 가능)
기념일이 왔다! 두둥!!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기념일의 주인공께서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다.
서울 3대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곳이다.
맛있고 비싼 냄새가 났다. 살면서 스테이크 전문점은 안 가봤으니..(아니, 아웃백도 스테이크 전문점인가??)
예약을 하고 기대와 걱정을 하면서 가게 된 그곳은 내등심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이다!
그 이름은 바로..!

1. 위치&정보
주소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
영업시간 : 평일 11:30 - 23:00(브레이크 타임 14:30 - 18:00) 주말 12:00 - 23:00(브레이크 타임 15:00 - 18:00)
전화번호 : 02-792-5676
부첼리하우스는 서울 3대 스테이크 하우스로 소문이 나있다. 내등심이 특히 맛있다고 한다.(진짜 맛있더라)
위치는 한남동에 있다. 유명한 한남더힐 아파트 아래쪽!(비싼 외제차들이 많이 보이더라)
한강진역이나 옥수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한다. 지하철에서 걸어가는 건 음.. 날씨가 좋다면 괜찮을지도?? (옥수역 기준 1km)
발렛이 가능하. 가격은 무려 5,000원!!
부첼리하우스 예약은 네이버 또는 포잉(POING)에서 가능하다.
2. 메뉴
스테이크 맛집답게 여러 부위가 있다. 최소 주문 부위 당 200g이다.
와인 콜키지도 가능하며 테이블당 1병, 가격은 35,000원!
부첼리하우스는 글라스 와인도 파는데 제일 저렴한 게 22,000원이었다...!(비싸요..!)
런치코스는 72,000원 디너코스는 2인 195,000원
코스가격이 괜찮지만 우리의 목표는 내등심이기에 코스는 다음 기회에.....!
부챌리하우스는 사이드를 따로 시켜야한다. 고기 단품으로 시키면 고기만 나오니 참고하시길!
그래서 시킨 메뉴는....!

3. 소개
1층에 부첼리하우스가 보인다. 저기에 말하면 발렛 가능한거 같다. 옆으로 가면 매장이 보인다.(두근두근)
들어가면 고기와 와인 진열장이 보인다. 그대로 직진을 하면 서버분이 있고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 않다. 좌석이 다 차면 프라이빗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 거 같다.(아쉽)
자리에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다. 서버분이 보면서 물을 계속 따라주신다
주문을 하면 조금 후에 식전 판 콘 토마테가 나온다.
토마토 빵 올리브유 소금 마늘의 조합인데 이거 정말 엄청 맛있다.
빵도 바삭하고 부드러운데 마늘의 알싸함, 소금의 짭짤함, 토마토의 새콤달콤함, 올리브유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먹으면서 감탄을 했다. 집에 쟁여놓고 먹고 싶을 정도였다.
추가 주문 시 5,000원이다!
마늘을 빵에 바르고 토마토도 바르고 올리브유를 뿌리고 소금을 취향껏 뿌리면 그 맛은... 부첼리하우스에서 먹은 것 중 베스트 2였다.
판 콘 토마테를 다 먹을 때쯤 사이드메뉴와 메인메뉴가 나왔다.
내등심 300g
감자 퓨래 그라탕
아스파라거스
내등심은 미디엄 웰던으로 시켰다. 스테이크가 나올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퍼졌다.
소금과 스테이크 소스가 함께 나온다. 소금은 찍을 필요가 없었다. 스테이크 자체에 간이 잘되어 있었다.
크리스피 한 느낌의 겉모습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대망의 스테이크 컷팅!
컷팅할 때 당황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썰리지 않았다. 질길 거 같다는 불안감이 왔다.
하지만 입에 한입 넣는 순간...!
녹았다. 그냥 고기가 녹았다. 부드럽게 녹고 짭짤하고 고기의 육향까지... 왜 부챌리하우스 내등심이 유명한지 알게 되었다. 3대 스테이크라는 타이틀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내가 먹은 스테이크는 스테이크가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비싼 스테이크는 처음이다.)
생각해 보니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먹은 스테이크는 조금 질겼는데 다르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소금, 소스 안 찍고 스테이크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기름지다 보니 확실히 느끼했다.
함께 시킨 감자 퓨래와 비싼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완화되었다.
감자 퓨래는 담백했고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거스 맛이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조개 스파케티가 나왔다.
조개탑의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맛있는 파스타였지만.. 음... 내등심과 판 콘 토마테가 너무 맛있어서 순위가 밀렸다. 요즘, 파스타가 너무 상향평준화된 것도 있다. 그리고 느끼한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파스타도 오일파스타라 느끼함이 배가 되었다.
파스타가 매콤했다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
후기보니 파스타가 많이 짜다고 했는데 내등심 자체가 짭짤해서 파스타가 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식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다.
브라우니!!
확실히 짜고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달달한 브라우니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주변의 견과류의 고소함이 브라우니를 더욱 맛있게 느끼게 했다.
음식 순위는 내등심>>판 콘 토메테>>브라우니, 감자 퓨래>>>>조개 파스타, 아스파라거스 !
개인적으로 고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거 같다!
4. 후기&평점
부첼리하우스가 3대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이유를 알 거 같았다. 육향, 부드러움, 짭짤함! 어느 하나도 빠짐없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줬다..!
스테이크는 흠잡을 것 하나 없었다. 그리고 서버분도 친절하시고 물도 체크하시면서 계속 채워주셨다. 다른 블로그에서 서버분들이 불친절하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때에 따라 다른 듯?
디저트도 맛있고 사이드도 간간해서 스테이크랑 너무 잘 어울렸다.
아쉬운 것은 공간이 넓지 않은 점이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아니기에 손님이 많으면 조용히 이야기하기 힘들 거 같았다.
그리고 파스타가 확실히 아쉬웠다. 스테이크가 간도 좀 있다 보니 파스타의 맛이 묻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사이드를 다 주문해야 한다는 것도 아쉬웠다 ㅜㅜ
뷔페나 결혼식에서 먹은 스테이크와는 너무 달랐다. 확실히 네임드있는 전문점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이다. 울프강도 너무 궁금하다. 열심히 돈 모아서 가봐야지....!
기념일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그런데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스테이크, 내등심!!
총평
맛 : ★ ★ ★ ★
친절 : ★ ★ ★ ★
주차 :
가격 : ★ ★
한줄평
다음에는 코스요리에도 도전! 내등심 또 먹고 싶고 판 콘 토마테 또 먹고 싶다. 돈 열심히 모아야지...!
재방문 의사는 일단 울프강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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