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맛집>곰막식당:: 성게국수, 고등어회국수 그리고 바다뷰 맛집

※ 이 블로그는 협찬+광고를 받을 수 없는 블로그입니다. 맛있으면 맛있다. 별로면 별로다를 가감 없이 표현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생김새, 키, 입맛이 다 다르기에 블로거의 맛평가가 주관적임을 알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무조건 내돈내산입니다!(물론 지인돈지인산, 가족돈가족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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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 소개했던 성게국수와 회국수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성게국수와 회국수를 먹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농담이다)

 

바다향이 엄청 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성게, 멍게, 굴 등) 성시경님도 너무 맛있게 먹고 유튜브, 블로그에서도 맛있다고 하니까 궁금했다.

 

검색을 해보니 두 식당이 가장 많이 나왔다. 성시경님 유뷰브에 나온 '해녀촌'과 최자님, 강민경님이 다녀온 '곰막식당'이었다. 

 

많은 고민 끝에 초보운전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가 편한 곳으로 정했다.

 

그곳은 바로!

 

곰막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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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64

 

영업시간 : 09:30 - 21:00 (2,4 번째 목요일 휴무)

 

전화번호 : 064-727-5111

 

곰막식당은 구좌해변도로변에 있다. 대부분의 제주도 맛집처럼 뚜벅이에게 가혹하다.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서 렌트나 택시를 추천한다.

 

주차장은 정말 넓다. 너무 넓어서 초보운전인 나도 쉽게 가뿐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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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출처 : 네이버 곰막식당 업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아직 인터넷 사진으로는 변경된 가격이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다.

 

이전 블로그를 보고 갔을 때는 성게국수가 13,000원 이랬는데 성게가격과 수급상 현재는 18,000원이다.(비싸다!)

 

회국수도 유명하지만 여기가 고등어회 맛집이라고 한다. 세트메뉴도 있고 여러 회들도 있었다.

 

고등어회+성게국수+회국수를 시키려고 했지만, 2시가 넘었고 저녁도 먹어야하고 무엇보다 일행과 내가 대식가가 아니어서 고민을 했다.

 

하지만 고등어회도 먹어보고 싶기에 타협을 해서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성게국수 18,000
고등어회국수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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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개

 

 

구좌해변도로변에 있어서 바로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날이 좋으면 밖에서 음식을 먹어도 좋을 듯하다.

 

대기는 야외에서 할 수도 있고 내부에도 대기석이 있으니 덥거나 비가 와도 문제없음!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는거 같지만 재료 준비를 해야 하기에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우리도 3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을 했다. 입장 시 대기표를 뽑아야 하니 꼭 뽑도록!

 

 

내부는 닷지석과 4인 테이블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뷰를 보고 싶다면 닷지석을 추천한다.

 

셀프바에 추가 반찬과 간장, 와사비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가져오면 된다.

 

성게국수 18,000
고등어회국수 18,000

 

기본반찬으로 씻은묵은지, 콩나물 미역무침 등이 나온다.

 

일단 성게국수와 고등어회국수 모두 양이 많았다. 그릇이 깊고 넓어서 성인 남자 기준으로 먹으면 충분히 배부를 정도다.

 

성게국수는 블로그에서 비리다, 호불호가 탄다 등의 글을 봐서 솔직히 긴장을 했다. 그런데 냄새도 바다향이 안 났다. 국물을 먹어보니 안 매운 해물라면을 먹는 느낌?이었다. 적당한 해물향에 해물맛, 그리고 감칠맛이 났다. 성게도 고소한 게 계속 끌리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바다향을 싫어하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담백한 해물 국수였다. 매콤함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넣는 것도 좋았을 거 같다.(있었는지 기억이 잘....)

 

고등어회국수, 이건 찐이었다. 비빔국수 양념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달콤, 새콤, 매콤한 양념이다. 그런데 위의 고등어회가 요물이다. 활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맛 하나 없이 고소하고 싱싱했다. 일행과 고등어회 한입 먹자마자, 미미를 외쳤다.

이자카야, 숙성회 맛집에서 고등어봉초밥, 고등어회를 먹었는데 솔직히 별로여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했다. 먹으면서 고등어회를 시킬걸 하면서 계속 먹었다. 비빔국수와도 너무 잘 어울렸다. 고등어의 고소함과 비빔국수의 조합이란... 일반 회국수를 시키지 않고 고등어회국수를 시킨 게 신의 한 수였다.

 

고등어회국수가 압도적이었다. 일행도 고등어회국수에 한 표를 줬다. 고등어회국수>>>>>>>>>성게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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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평점

고기국수와 함께 성게국수, 회국수도 이제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유튜브, sns에서 극찬을 해서 그런지 필수코스 중 하나가 된 느낌이다.

 

솔직히 국수 한 그릇에 18,000원이면 비싸다...! 재료가 재료지만 비싸다고 느낀다. 하지만 양도 많고 맛이 있으니... 아슬아슬하게 통과라고 생각한다.

 

다만, 웨이팅 해서라도 성게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하면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다. 성게를 내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걸 지도..? 한번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한다.

 

나에게 곰막식당 메뉴를 추천하라고 하면, 무조건 고등어회를 추천할 것이다. 만약 부담스럽다면 회국수나 성게국수보다는 고등어회국수를 꼭 시켜 먹기를 바란다. 너무 싱싱한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할 것이다.

 

총평맛 : ★ ★ ★ 친절 : ★ ★ ★ ★ 주차 : ★ ★ ★ ★ ★ 가격 : ★ ★ ★

 

한줄평
고등어회 또는 고등어회국수를 먹으로 한 번쯤 더 올 듯? 성게국수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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