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2015년 7월 22일에 개봉한 시대극 영화로 러닝타임은 139분입니다. 배경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소재는 친일파 암살 작전입니다.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했고 독립투사 김원봉 선생님을 비중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에 참여한 최동훈 감독이 영화를 맡았습니다. 출연진으로도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고 다음과 같습니다.
주연
전지현 : 안옥윤 역
이정재 : 염석진 역
하정우 : 하와이 피스톨 역
조연
오달수 : 영감 역
조진중 : 속사포 역
이경영 : 강인국 역
최덕문 : 황덕삼 역
박병은 : 카와구치 역
김의성 : 집사 역
진경 : 안성심 역
허지원 : 명우 역
김홍파 : 김구 역
정규수 : 꼽추 역
관객수 1270만 명을 넘은 1000만 영화입니다. 특히 광복 70주년에 친일파를 처단하는 영화가 흥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물들의 행동의 개연성, 극의 짜임, 그리고 스토리의 탄탄함에 대해는 혹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극을 너무 무겁게 만들지 않았고 배우들의 명연기, 그리고 김원봉 선생님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을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독립운동가 염석진이 테라우치 총독 암살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친일파 강인국이 암살 작전을 알아내고 총독을 구하게 됩니다. 이에 암살 작전은 실패하고 강인국은 총독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강인국은 자신의 아내 안성심이 총독 암살을 공모하고 염석진을 숨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집사를 시켜 두 딸을 제외하고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 자리에서 유모와 쌍둥이 동생은 만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됩니다. 그리고 염석진은 일본군에 잡힙니다. 눈앞에서 동료들이 모두 살해되자 염석진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친일파가 되기로 약속합니다.
1933년, 김구와 김원봉은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의 암살을 계획합니다. 이에 일본군에 신상이 파악되지 않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시흥 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을 암살단으로 투입하기로 합니다. 이에 평소 염석진을 총애하던 김구는 그에게 암살작전에 참여할 세 사람을 모으도록 지시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일본군과 내통하고 있고 독립군의 신상과 계획을 모두 넘깁니다. 일본군은 염석진의 정보를 토대로 독립군의 처소를 쳐들어가지만, 독립군은 이미 상해로 떠난 후였습니다. 일본군의 움직임에 이상함을 느낀 김구는 독립군 안에 밀정이 있음 파악하고 염석진을 의심합니다. 염석진은 김구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음을 깨닫고 독립군에서 도망을 갑니다. 김구는 경무국 대원에게 염석진을 쫓아 그가 밀정이라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경무국 대원은 염석진이 밀정임을 확인하고 사살을 하려는 순간, 염석진의 감정의 호소에 주저하게 되고 결국 역으로 당하게 됩니다. 그 후 염석진은 청부 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을 고용하여 암살단 세 명의 사살을 의뢰하는데.... 과연 암살단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암살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감상평
영화 암살은 암울했던 일제감정기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소개에서처럼 실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했기에 오히려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대부분 시대극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자칫 몰입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을 배우들의 명연기가 영화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지현 배우의 1인 2역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이정재 배우의 마지막 재판 연기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왜 기억하는지 알 수 있을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또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김구 선생님, 윤봉길 선생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김원봉 선생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서 좋았습니다. 역사, 액션, 연기 삼박자가 모두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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