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2022개국 17억 인구가 5천 대 카메라로 지켜본 지 10909일째!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가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중략-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
'트루먼 쇼'는 1998년 10월 24일에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SF 장르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3분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감독이었던 피터 위어 감독님이 영화를 맡았습니다. 출연진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트루먼 버뱅크' 역에 배우 '짐 캐리', 조연에는 '크리스토프' 역에 '에드 해리스', '메릴 버뱅크'역에 '로라 리니'등 유명한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연은 맡은 짐 캐리는 코미디뿐만 아니라 다른 연기도 확실하게 가능하다는 것을 트루먼 쇼를 통해 증명했습니다. TV 속 TV라는 신기한 소재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입니다. 빅 브라더, 종교와 대중매체 등 다양한 요소로 해석도 다양합니다.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가 이웃과 웃으며 아침인사를 나누면서 시작합니다. 30세의 보험회사원 트루먼은 홀어머니와 간호사인 아내 메릴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화목한 가정과 절친한 친구, 친절한 이웃들까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트루먼은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었습니다. 모험가를 꿈꾸었지만 살다 보니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곳을 여행하길 바랍니다. 특히 첫사랑이 이사를 갔다는 피지로 여행을 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트루먼은 혼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아버지와 바다에서 배를 타던 중에 아버지가 바다에 빠져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공포증이 생겨 바닷가 근처에서 쳐다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날을 보내던 어느 날,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하늘에서 별자리 이름이 적힌 조명이 떨어지고 맑은 날에 비가 자신에게만 쏟아집니다. 가장 충견적인 일은 출근 중에 죽은 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을 보게 된 사건입니다. 놀란 트루먼은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 순간,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버지를 끌고 갑니다. 트루먼이 급하게 따라가지만 사람들에 의해 막히게 됩니다. 마치 일부러 트루먼이 아버지에게 못 가게 하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면서 어렸을 때 추억에 잠깁니다.
10대의 트루먼은 학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실비아'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그녀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위의 방해 때문에 기회는 사라집니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우연히 실비아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반가운 마음에 그는 실비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과 대화해서는 안된다는 영문 모를 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계속 실비아에게 말을 걸고 결국 둘은 도서관을 빠져나와 바닷가 쪽으로 갑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가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실비아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나 그녀를 끌고 가려고 합니다. 끌려가는 도중에 실비아는 트루먼에게 여기는 tv쇼이며 모든 사람들이 트루먼을 알고 있다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합니다.
아버지 사건과 실비아와의 만남 이후, 트루먼은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출근하면서 항상 듣던 아침 라디오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고 회사 옆 건물 엘리베이터는 세트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트루먼, 과연 트루먼은 이 이상한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트루먼에게는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까요?
명대사
- 카메라로 내 머릿속까지는 들여다볼 수 없었지!
- 이건 모두 진짜야. 모두 현실이지. 여기 있는 그 무엇도 가짜는 없어. 네가 보는 이 쇼에는 그 무엇도 가짜가 없지. 단지 통제되고 있을 뿐이야.
- 바깥세상도 다르지 않아. 같은 거짓말과 같은 속임수, 하지만 내가 만든 공간 안에서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 마음만 먹으면 진실을 알 수 있지만, 그러려고 하지 않았지. 지금이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지.
감상평(약스포 O)
영화를 보면서 괜히 명작이 명작이 아니라고 느끼면서 몰입해서 봤습니다. 또한 유명한 배우들이 왜 지금도 유명한지를 알 수 있는 명연기였습니다. 트루먼의 삶을 모두가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비슷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나의 개성을 타인의 시선에 맞춰가는 모습이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트루먼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자유롭게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TV 속, SNS 속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에게 영향을 받았기에 결국은 미디어와 SNS에 갇혀 지내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사를 하고 세트 밖으로 사라지는 트루먼의 모습에서 진정한 자유는 우리를 둘러싼 SNS라는 테두리에서 EXIT 해야 얻을 수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주체에 대해 한번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트루먼 쇼를 보면서 생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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